출산율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희소식이 들려왔어요.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인데요. 월 20만원씩 18세까지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월 20만원 지급으로 합계출산율 1.03명 달성... 세종과 함께 유일하게 1명대 회복
전국 출산율, 9년 만에 반등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증가했어요. 9년 만의 반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종과 전남이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3명을 기록하며 1명대를 회복했다는 사실이에요. 세종은 2023년 0.97명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전남도 2022년 0.97명으로 1명을 밑돈 후 3년 만에 1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전남의 성공 비결, '파격적인 육아지원금'
전남의 성공 비결은 과감한 지원 정책에 있었어요. 전남은 지난해 지역 내에서 탄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월 최대 20만원씩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지원이 출생아동이 1세가 되는 달부터 18세까지 계속된다는 것이죠.
특히 전남 내에서도 영광군은 합계출산율 1.71명으로 전국 1위, 강진군은 1.6명으로 2위를 기록했어요. 영광군은 무려 6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의 출산율 현황은?
인천은 합계출산율 0.76명으로 전년 대비 0.7명 상승해 반등률이 가장 높았어요. 인천도 지난해 7월부터 1~7세까지의 아동에게 연 12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 정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반면 서울과 부산은 여전히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에요.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8명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년 대비 0.03명 높아졌습니다. 부산도 0.68명으로 0.02명 증가했어요.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 중구가 합계출산율 0.3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도 100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서울 관악구(0.4명), 종로구·강북구(0.45명)도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출산율 반등, 앞으로의 전망은?
전문가들은 지난해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결혼 건수도 함께 증가해 향후 2년 정도 출산율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강조해온 정책은 올해 5~6월부터 효과가 날 것"이라며 "출산 반등기를 맞아 중장기 저출산 정책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과 같은 지역의 성공 사례는 지역 맞춤형 정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어요. 여러분 지역에서는 어떤 출산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나요? 효과는 어떤가요? 다양한 의견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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